▲ MBC <기분좋은날> 캡처 사진. |
14일 오전에 방영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박선주 강레오 부부가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최대의 관심사는 만혼에 결혼한 박선주의 임신 스토리였다. MC가 혼전임신에 대해 묻자 강레오는 “만혼이니만큼 빨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결혼 때까지도 임신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강레오는 “선주가 검사를 해보니 몸이 다 건강하다고 했다. 임신 체질이다”고 말하며 임신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 이야기에 대해 박선주는 “결혼식 준비 중 감기에 걸린 줄 알았다. 자꾸 자도 피곤했다. 이에 강레오가 운동 좀 하라고 할 정도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선주는 “전혀 임신 느낌도 없었는데 왠지 감기약이 먹기 싫었다.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임신이었다”고 말했다.
강레오는 “집에 잠시 들를 일이 있어 들어가니 선주의 손에 양성 반응의 임신 테스트기가 들려 있었다. 눈이 마주쳤다. 둘이 동시에 웃고 안았다”며 당시 기쁜 상황을 전했다.
이 외에도 박선주의 친한 친구 홍석천이 등장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그가 박선주에게 “부부싸움 하면 강레오는 우리 집에 와라”는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한 사실이 공개돼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