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고객지원센터 건립 예정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내년 3월, 석바대상점가는 내년 4월 각각 입주를 목표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상권 시설을 현대화해 시장기능의 대폭적인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월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경기도의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전체 사업비의 60%를 도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새롭게 건립되는 고객지원센터에 ▲고객 쉼터 ▲공용화장실 ▲상담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상인과 시민의 소통·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권 이용이 편리해지는 만큼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