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 주제
-이강덕 시장 "자부심 갖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토록 최선"
[일요신문] 경북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3 포항시 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희망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부 포상 전수와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정부 포상은 △국민훈장 석류장 손신숙(포항시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대통령 표창 김선식(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임종수(포항생명의전화 상담자원봉사자회)씨가 받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장 표창에는 ㈜파인스봉사단을 비롯한 4개 단체와 개인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사)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표창에 대한 전수식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왕이 69명, 금장(700시간 이상) 50명, 은장(500시간 이상) 87명, 동장(300시간 이상) 289명 등 총 495명이 봉사 인증서를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분들과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조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