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부스러지지 않아요
실리콘 요리 집게
스테인리스 집게로 요리한 음식을 집으면 자칫 프라이팬이나 냄비 바닥이 긁힐 수 있다. 음식을 너무 세게 집게로 쥐면 음식의 형태가 망가지기도 한다. 실리콘 요리 집게는 소재가 부드러워 이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또 실리콘 요리 집게를 분리하면 두 개의 요리 주걱으로 바뀐다. 길이 25㎝, 중량 90g, 가격은 98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smilezakka.jp/goods_75758xx.html
화면 크기가 두 배로~
아이폰 돋보기
아이폰 글자를 크게 보고 싶으면 손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식으로 터치 줌을 하면 된다. 하지만 근시가 심한 사람들이나 노인들은 매번 터치 줌을 하기도 귀찮은 노릇이다. 아이폰 돋보기를 달면 화면의 글자나 그림이 두 배로 크게 볼 수 있다. 아이폰 두께에 맞춰 제작된 돋보기 틀을 아이폰에 끼워 고정시킨 후 보기 편하게 렌즈 높이를 조정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렌즈 가로 66, 세로 85㎜, 중량 8g. 가격은 126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www.thanko.jp/product/2653.html
뒷자리까지 ‘시원’
차량 에어컨 연장 파이프
가을이 오긴 했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워 차를 타면 에어컨을 켜게 된다. 에어컨을 세게 틀면 앞자리에 있는 사람이 춥고 약하게 틀면 뒷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덥다. 이럴 때 에어컨 송출구에 에어컨 연장 파이프를 연결하면 뒷좌석에 찬 공기가 단번에 간다. 파이프 길이는 90㎝로 최대 350㎝까지 늘일 수 있다. 파이프 지름 84㎜, 중량 900g, 가격은 228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auc-errandshop/10011084/
이게 바로 ‘빛과 소금’
소금물 발전 랜턴
캠핑을 갔는데 밤에 하필 건전지가 방전돼 손전등을 켤 수 없다면 난감할 것이다. 소금물 발전 LED랜턴은 건전지가 필요 없고 소금물만 넣으면 불이 켜진다. 랜턴 속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 금속봉에 소금물이 들어가 이온이 녹아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바닷물을 넣어도 된다. 8시간마다 소금물을 바꿔주면 계속 발전하는데, 랜턴 외부 단자에 USB로 연결하여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단 마그네슘 금속봉은 120시간 사용 후 바꿔야 한다. 교체 마그네슘 금속봉 1개를 포함하여 가격은 3980엔(약 5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green-house.co.jp/products/life/led/ledlight/gh-led10wb/
마우스 대신 손가락만 ‘까딱’
공간 인식 센서
공간 인식 센서 ‘립모션(Leap Motion)’을 모니터 앞에 두면 컴퓨터가 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예를 들어 화면에서 지도를 볼 때 따로 마우스로 스크롤을 하거나 화면을 터치할 필요도 없이 그냥 모니터 앞에서 손가락만 까딱 움직이면 된다. 센서에 내장된 적외선 카메라로 손의 움직임을 찍어 데이터로 저장해서 무선으로 컴퓨터에 전송하는 원리다. 립모션은 0.01㎜의 움직임을 감지할 정도로 감도가 우수하다. 줌인, 줌아웃은 물론 좌우회전도 가능하며 기울기도 동시에 바꿀 수 있어 빠른 게임을 할 때 편하다. 맥, 윈도 8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만들었다고. 가격은 69달러 99센트(약 7만 9000원). ★관련사이트: live.leapmotion.com/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