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추진위원장 장세용 전 구미시장
[일요신문] "다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불처럼 번지는 세상을 위하여!"
김대중재단 경북지부 발대식이 지난 9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렸다.
김대중재단은 2024년 고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조직을 결성중에 있다.
이 자리에는 문희상 김대중재단 상임부이사장, 고민정 국회의원(서울 광진구을),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장세용 전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지자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지역당원 중에서 색소폰연주자와 소프라노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발대식에서는 문희상 부이사장의 지역추진위원장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격려사, 고민정 의원 축사, 장세용 경북도지부 추진위원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슴에 담아 김대중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세용 경북지부추진위원장은 "평생을 이 나라와 세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후광 김대중 전대통령을 기리는 김대중재단이 전국적으로 조직되고 있다"며, "올해 6월 전남지부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충북에 이어 경북지부가 뜻깊은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수여식에서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상임추진위원장에, 김영선, 김재우, 김위한, 황태성, 양재영, 성철수 준비위원이 공동위원장에 임명됐으며, 포항(박칠용외), 구미(신용하외) 등 22개시군 지역별 추진위원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