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 박병근)은 최근 (주)학술정보 오수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서관 발전을 위한 해외학술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재단에 따르면, 오수민 대표는 지난 9월 도서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된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서관에 기증 의사를 밝히고, 1억 8천만원 상당의 인문, 사회, 과학, 공학 분야의 해외학술 도서 1,100권을 기증했다. 오 대표는 "해외의 유수한 대학을 유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앞으로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재단은 도서 기증자를 위해 마련된 'IGC 명예의 홀'에서 오수민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00권 이상 우수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자 명패가 게시되며, 기증자는 사이버 기증 문고를 통해 기증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IGC 입주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적의 교육 ․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도서관 자료 기준에 따른 장서 20만권을 목표로 양질의 도서관 자료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박병근 대표이사는 "오수민 대표의 관심과 기증은 우리 재단에 매우 뜻깊으며, 도서관의 발전 및 입주대학 구성원의 학습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