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내년 1월 1.2만 톤·2월 1.4만 톤 국내 순차 도착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외교부·산업부·환경부·관세청·조달청 등 관계 부처와 차량용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했다.
국내 기업들이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고 조달청이 베트남(3000톤), 사우디아라비아(1000톤) 등 2개국에서 공공비축 물량을 추가 계약한 결과다.
이에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국내 재고는 지난달 말 3개월분에서 이날 기준 6.8개월분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제3국 계약물량은 오는 16일 베트남산 5000톤 울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이달 5460톤, 2024년 1월 1만 2150톤, 2024년 2월 1만 4000톤이 국내에 각각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공 비축 요소 5000톤의 제3국 추가 계약 협의 등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물량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