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두번째 샛뜨락'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여성가족부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번째 샛뜨락을 문원다목적센터에 조성했다. ‘샛뜨락’은 ‘청소년들의 힘차고 명랑한 모습이 가꾸어지는 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번째 샛뜨락에서는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대비반, 직업교육 훈련, 제과제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과 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두번째샛뜨락’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여, 학교를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