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
김해시는 5일 오후 2시 김해시복지재단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 피켓을 ‘김해문화재단’에서 다음 홍보기관인 ‘김해시복지재단’으로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를 김해시만의 스토리로 차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보 릴레이를 시작했다.
제도 특성상 타 지역 주민만이 김해시에 기부할 수 있어 유관기관들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는 릴레이는 제도 시행 첫해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의회, 농협, 경남은행,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문화원, 김해문화재단으로 이어졌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올해 첫 홍보기관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김해시복지재단은 ‘복지도시 김해, 사람을 품다’라는 구호 아래 김해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복지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한분 한분의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을 준비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1년 이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는 힘은 지역에 대한 애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더 나은 내일의 김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복음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김해시는 의료법인 숭인의료재단 김해복음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이 5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해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김해복음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취약시간대 중증환자 수용과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였던 김해중앙병원이 작년 10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며 발생했던 응급의료 공백 우려도 해소되게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복음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응급 거점 병원으로서 재난사고 대응력을 높여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원으로 인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4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급액이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2만8천여명, 36억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가맹점 2만9,504개(김해시 271개), 온라인 구매, 전화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누리집과 모바일앱 등에서 하면 된다.
자동 재충전 서비스는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되며 순차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다만 시설발급자나 전액 미사용자 등의 경우 재충전 서비스에서 제외되므로 별도의 재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지원 금액이 최대 폭으로 인상됐다.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 향유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브리더스컵 기념 놀멍쉬멍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