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갑진년 새해맞이 ‘5대 종단 신년 인사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 인사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으로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부산의 화합과 발전, 재도약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종단 대표자와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시-종단 간 인사 및 환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부산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민화합과 행복,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평등에 입각한 신뢰와 존중 및 시민화합 도모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도시 조성, 부산형 복지·돌봄체계 강화, 시민안전․건강도시 구축 등 시민행복도시를 위한 노력 △가덕신공항 건설 및 북항재개발, 트라이포트 물류플랫폼 구축,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관광·휴양환경 조성 등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가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우리 부산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해로 만들겠다”며 “5대 종단의 대표자님들과 지도자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큰 의미가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함께 좋은 기운을 모으고 기도하며, 5대 종단이 함께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가 올해 부산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유관기관 직원들, 급여 자투리 모아 청소년 자립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후 4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시 직원 등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매월 급여에서 만 원, 천 원 미만의 자투리(월정액도 가능)를 모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2백여 명이 후원자로 꾸준히 참여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자대표인 김명수 위원장이 지난해 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3천8백만 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76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된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천850명에게 총 8억2천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전달한 후원금을 통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힘을 내고, 나아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시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인당 1천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대학 진학자에 한해 입학금,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하며 매월 5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입장권 ‘온라인 판매’ 개시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드디어 시작된다. 2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 이하 조직위)는 “개막 D-30일을 막 지난 시점인 2024년 1월 22일부터 남녀단체전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벡스코 초피홀(메인경기장), 루피홀(제2경기장) Day·Night 세션별 입장권으로 구분된다. Day 세션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경기이며, Night 세션은 오후 5시와 8시 경기 관람권이다.
단, 대회 9일 차인 2월 24일 남자 준결승 2경기와 여자 결승 1경기 등 총 3경기는 구분 없이 Daily 세션으로 통합된다. 남자결승 1경기가 있는 마지막 날(25일)도 물론 하나의 세션(Night)이다.
입장권 가격은 골드석(A, B), 1, 2, 3등석 등 총 5등급과 휠체어석으로 나눈 좌석과 세션에 따라 다양하다. 2월 16일부터 20일까지의 조별 라운드,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본선 토너먼트 1회전과 남녀 16강전이 열리는 2월 21일, 그리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되는 2월 22일 이후 등 각 단계별 세션 가격이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