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3 겨울 GNU 영어캠프 수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은 1월 19일 오전 9시 30분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3 겨울 GNU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국제어학원장 축사, 사천시장 축사 영상,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캠프 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캠프생, 학부모, 사천시 관계자, 원어민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천시 관내 초등학생 100명이 수료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위탁으로 1월 7일부터 13일간 겨울 GNU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상황별 영어 체험, 연극·영화로 배우는 영어, 미술 활동 및 야외활동, 아케이드 게임, 탤런트 쇼, 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캠프생이 안전을 위해 캠프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캠프 기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캠프생의 생활 적응을 도왔다.
GNU 영어캠프는 2000년 수료생 70명을 시작으로 2023년 겨울 100명의 수료생까지 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체험형 영어학습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혁창 국제어학원장은 “처음 부모 곁을 떠나 지낸 시간이 낯설고 힘들었겠지만 모든 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캠프생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캠프 생활을 뒤돌아봤을 때 여러분의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깨달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캠프를 통해 갖게 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꿈을 꾸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수료생을 축하·격려했다.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지원특화센터(ICC)는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소카대학교와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해외 대학과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주는 교과목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동철 탄소중립 ICC 센터장, 한승훈 부센터장, 김종혁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인솔했다. 학부생 20명은 팀을 이뤄 탄소중립과 관련한 기술 및 기계시스템과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와 일본 소카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는 최근 활발한 국내외 기술 교류에 힘입어 좋은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교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기술과 문화를 교류·협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6개 팀을 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외국의 탄소중립 현황 등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소카대학교의 대학원생과 연구실을 둘러보면서 연구 기자재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일본 현지 기업 5곳(항공과학박물관, 쵸우시 윈드팜, 코카콜라 재팬 타마공장, 산토리 맥주공장, 닛산자동차 요코하마공장)을 탐방하며 해외 산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직간접 경험해 현장 맞춤형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국제적으로 연구되는 기술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환경생명화학과 교수)은 “최근 경상국립대와 일본 소카대학교가 좋은 관계를 맺어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탄소중립과 관련한 세미나 수업 등 양국 간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암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리너지 투자 유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환경공학과 교수)과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는 1월 18일 오후 3시 칠암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HFBG-(주)리너지 간 투자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HFBG(Happy Family Business Group)는 ‘화락바베큐치킨’, ‘행복한찜닭’ 등 국내외 30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운영 그룹이다. (주)리너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경상국립대 칠암보육센터 입주업체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 윤성관 시의원 주도로 1월 9일 서울시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결과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 진주시의회에서는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위원장, 김형석 부위원장, 최민국·최지원 시의원이 참석했다. 진주시청에서는 하미선 기업통상과장, 안영훈 창업지원팀장, 이현정 우주항공사업단 기업유치팀장이 참석했다.
㈜HFBG에서는 한선우 회장, 안선진 GCL, 홍민기 본부장이 참석했고, ㈜리너지에서는 이미애 대표, 김진환 부사장, 김강수 이사, 김상훈 총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제이원창업투자에서는 김창욱 대표가 참석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창업지원단 정재우 단장, 조준현 실장, 칠암창업보육센터 박주현 매니저가,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에서는 이기운 센터장이 참석해 진주 지역 내 기업 간 투자 및 창업 활성화를 축하·격려했다.
투자를 받는 (주)리너지 김강수 이사는 “제이원창업투자와 윤성관 의원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됐다. 리너지 성장의 바탕에는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 경남서부지식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HFBG 한선우 회장은 “외식업에 있어서 ESG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며 리너지와 함께하면서 외식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ESG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였다.
윤성관 시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우주, 항공, 바이오 등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 여건 개선과 함께 관내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투자회사의 관내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욱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보육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증거다. 대학 주도로 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부경남 창업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2월 14일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이엔엠 주식회사가 주식회사 비즈로부터 3억 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칠암창업보육센터도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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