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갑진년 새해 사찰 방문 인사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11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0개 사찰을 찾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문 첫날인 지난 11일 삼방동 은하사를 시작으로 가야불교의 성지 흥부암, 동상동 연화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지 승려와 대화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은하사는 김해지역 사찰 건축물 중 유일하게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동상동 금강사, 생림면 모은암, 한림면 흥덕사를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15일 내동 수인사, 대동면 원명사, 17일 대한불교 천태종 해성사, 19일 장유화상 사리탑이 있는 장유사 방문을 끝으로 사찰 방문을 마무리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주요 사찰의 주지 스님과 큰스님을 만나 뵙고 올해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까지 3대 메가 이벤트가 무탈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불교계의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렸다”며 “우리 시에게 올해는 큰 기회의 해인 만큼 각계각층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년 평생학습도시', 새 사업으로 드라이브
20년째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김해시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대학연계 특화 평생교육사업 운영과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운영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층 더 발전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6월 제3차 김해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된다.
이번 5개년 계획은 △평생교육기관 간의 협력 방안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글로컬 사업 중 평생학습 분야와의 협력 방안 △국가정책을 반영한 신규정책 제시 △외국인과 이주민 자녀 맞춤형 교육 방안 등이 담긴다.
시는 또 관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오는 3월부터 직무 재교육과 구직자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예컨대 전문 실습실을 보유한 대학 교수진을 활용한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SNS를 활용해 시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려는 것이다. 모집 과정을 거쳐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시는 이 같은 신규 사업을 포함한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전략별로 1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2005년 김해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했다. 2020년부터 재지정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김해시는 매년 재지정을 받아오고 있다.
김해에는 문화·여성·청소년시설 등 84개 평생교육시설이 있으며 지난 2022년 4월 옛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센터 자리에 시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인 생활문화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46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9,62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산재 발생 이력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명절 연휴 전·후 사고발생률이 높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재해 발생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공약 ‘중대재해 사전예방시스템 확립’과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재해 발생 사업장 상시관리제’의 일환으로 재해 이력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중대재해 재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김해시 시민안전과(시 안전전담조직), 기업혁신과와 고용노동부 지정기관에서 파견된 안전전문가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제조사업장 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재해 발생 이후 대응 사항 △사업장 안전상태·유해위험물 관리상태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이행 여부 △사업주와 관계자 면담 등으로 진행된다.
작업현장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자의 신체와 생명 보호에 직결되는 안전보호구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오는 27일부터 적용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도 적극 홍보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