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로컬콘텐츠에 기반한 혁신적 소상공 창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 창업대학원(원장 장형유)를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을 신설하고, 경영정보학과 등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로컬콘텐츠 마이크로디그리(교과/비교과) 과정 및 융복합 교과목 등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송인방 교수(창업대학원 부원장)는 “로컬 기반 역량교육, 열린 시민 창업 교육, 청년과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시민과 연계하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세대연합형 로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경남 로컬창업을 선도하고, 이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종합적인 창업전문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2023년부터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교육혁신 선도대학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기업형 소상공인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실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에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를 실시한다.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선진대학과 산업체 등 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고 진로 탐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처음 실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강정화)와 공과대학(학장 류성기)이 분야별로 재학생 30여 명씩 선발해 운영한다.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생성형 AI 등 융복합 분야 연수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스탠포드대·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와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한다. 대학과 기업탐방 및 특강,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에서 주관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워싱턴주립대와 보잉사·항공박물관·아마존 본사 등을 방문하며, 각종 교류 행사 및 기업탐방, 항공 조립공장 견학, 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수 기간 중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활용 방안 등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선진연수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강정화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 선진연수가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향상하고 다양한 융복합적 사고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시에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LINC) 3.0 사업단은 1월 22일 오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ESG경영연구원과 ‘경남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유)한국산업, ㈜케이아그로에 표창을 수여하고 ESG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 ㈜ESG경영연구원 김진수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ESG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 ESG 기업 발굴 지원 △산학 공동기술개발 과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공동 협력 △협력 기관의 SDGs 확산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내용 등이 담겼다.
‘2023 제2회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ESG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ICC 조직을 운영 중인 LINC 3.0 사업단,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ESG 인·검증 기관으로 등록된 ㈜ESG경영연구원은 경남 소재 기업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필요성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응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은 “사업단은 미래 신성장 분야인 탄소중립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ICC를 만들어 한국바이오차협회 설립 등을 진행 중”이라며 “경남테크노파크 등 많은 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고 있는 ㈜ESG경영연구원 및 지속가능발전센터와 협업하게 됐다. 향후 공동 기술개발과제에 ESG 우수기업이 적극 참여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은 “지난해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인식확산 차원의 세부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협약식·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ESG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ESG경영연구원의 기업현장 경험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