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끝나자 애완견 인기 급상승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86)이 키우는 애완견들의 인기가 런던올림픽 이후 급상승하고 있다. 당시 여왕과 007 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함께 출연했던 ‘몬티’ ‘윌로우’ ‘홀리’ 등 코르기종 세 마리의 똘똘하고 귀여운 모습은 전 세계 10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전달된 바 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애완견들은 한동안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이로 인해 급기야 최근에는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출연 제의에 대해 여왕은 ‘노’라며 단호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시켜 구경거리가 되게 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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