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대안·해결책 모색
[일요신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경북 영천시의 '시장과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새해 인사회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진행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장과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2024년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공유하고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수렴하는 대표적인 민·관 소통의 장이다.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힘찬 각오도 다졌다.
이번 인사회서 각종 노후 도로 보수, 교량 개선, 도시가스 보급 등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화북 횡계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요청', '야사동 준공업지역, 신기동 일반공업지역 개발 추진 건의', '남부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건의' 등 고심 깊은 의견까지 총 90여 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빠짐없이 귀에 담았다.
최기문 시장은 "2024년에도 비룡승운의 신년화두처럼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장과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은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우선 답변했으며, 추후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및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서면 또는 유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기로 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