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설 명절 앞두고 ‘민생안전·공직기강 확립’ 강조

부서별 강조사항 시달 “민생안정과 지역발전 가속화 힘써달라”

[일요신문] 서태원 가평군수가 설 명절 앞두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 각 부서별 주요 강조 및 지시 사항 등을 시달했다.

서태원 가평군수. 사진제공=가평군

민생안전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쓰레기, 급수, 도로개설, 특별교통대책, 약국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과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 연락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먼저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을 위해 인구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청렴도 향상에 대한 노력도 기울여 줄것을 요청했다. 시군 종합평가 순위 향상을 위해 15개 분야 정성평가 제출 대상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주요 정책이나 중요 인허가 및 핵심 사항은 사전 보고 후 결재를 진행할 것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설명회 개최 등 민원의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서 군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농산물 홍보와 전통문화 계승, 활력 인구 증가 등을 위해 전통 장담그기 체험 행사의 검토도 지시했다. 더불어 민간 정원을 관광지로 개방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사례가 있는 만큼 자라섬 민간 정원 콘테스트 사업 추진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참여 희망 숙박업소 모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덧붙였다.

앞서 서 군수는 신뢰와 공정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공사·용역업체, 보조사업자, 인허가 업체 등 군에서 업무처리를 경험한 민원인 등 530여 개소에 발송하고 전 공직자에게 개별 알림톡 등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청렴 서한문에는 부정 청탁·특혜 제공·절차 위반·갑질 행위 등 위법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군정을 확립하겠다는 다짐 등이 담겼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