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에서 박재호(남구을)·전재수(북강서갑) 의원과 박재범 전 남구청장(남구갑) 등 세 명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해운대을, 사상, 중·영도 등 세 곳에서는 경선이 펼쳐진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 세 곳 가운데 먼저 해운대을 선거구에서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과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윤용조 전 당 대표비서실 부국장 등 세 명이 경선한다.
사상에서는 서태경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배재정 전 국회의원,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등이 경선에 나선다. 중·영도는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과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앞서 민주당은 2월 7일 해운대갑 홍순헌, 기장 최택용, 부산진갑 서은숙, 부산진을 이현, 연제 이성문, 서동 최형욱, 북강서을 변성완, 사하갑 최인호, 동래 박성현 등의 후보를 단수공천으로 확정한 바 있다.
사하을에는 총선 인재영입 인사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를 전략공천했다. 금정에서는 김경지·박인영 예비후보 간 경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부산 지역구에서 수영구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보 선정 방식을 확정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