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고양이 ‘스팽글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하면 단연 가운데로 몰린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록 사팔뜨기이긴 하지만 이래 봬도 인터넷에서는 이 눈 때문에 스타로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 메리 부캐넌(25)이 페이스북에 개설한 팬페이지는 매일 수천 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모두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사진들이 올라올까 잔뜩 기대하고 있다. 생후 5개월 때 이웃집에서 데려왔다고 말하는 부캐넌은 “비록 눈은 이렇지만 걷거나 다른 생활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물건에 걸려 넘어지거나 비틀거리는 일도 없으며, 보는 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수술을 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