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에서 현장면접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가동
올해는 특히 늘어나는 중장년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3, 6, 9월은 신중년 희망일자리버스의 달로 운영한다. 현장 미채용자 및 중도퇴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상동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에스엠과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아이비텍(주)를 방문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후 이뤄진 현장면접에서는 참여한 구직자 총 28명 중 ㈜케이에스엠 5명, 아이비텍(주) 5명이 즉시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구직자와 청년뿐만 아니라 신중년에서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던 시점에 모든 채용 절차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어렵게 느껴졌던 취업 절차들이지만 직업상담사의 현장 코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난 2월에 시작한 후 1주년이 된 희망일자리버스가 올해도 변함없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첫 출발을 했다”며 “참여한 구직자 모두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