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리밍산…아인슈타인이 산으로 환생?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의 ‘그리밍산’에 아인슈타인의 얼굴이 나타나서 화제다. 산자락의 경사면이 아인슈타인의 옆모습을 쏙 빼닮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 얼마나 닮았는지 산을 오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깜짝 놀라 발길을 멈출 정도다.
물론 자연이 빚어낸 우연한 모습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1911년부터 1912년까지 1년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점을 떠올리면서 신기해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쉬모어산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미 대통령들의 얼굴을 조각해놓은 관광명소인 러쉬모어산은 거대한 암벽에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테오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의 얼굴을 조각해 놓은 모습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