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골키퍼인 호프 솔로(31)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조작 사실을 폭로해서 화제다. 최근 출간된 자서전 <솔로: 희망의 회고록>에서 그는 “사전에 짜인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파트너였던 막심 츠머코브스키(작은 사진 오른쪽)를 통해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탈락자 명단이란 게 있으며, 이에 따라 매주 어떤 팀이 탈락할지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리얼리티가 생명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런 조작 의혹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제작진 측은 “책을 팔기 위해서 꾸며낸 거짓말”이라면서 강력히 반박했다. 츠머코브스키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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