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창원대와 농촌인력 지원에 맞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일 국립창원대학교 본교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및 농촌인력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확대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농촌일손돕기 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 △농촌일손돕기에 필요한 경비 및 대학발전기금 지원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의 사업협력을 통해 농촌 지원 및 발전에 나서기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협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근수 본부장은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농촌일손부족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농협은 국립창원대학교와 협력해 영농철 취약·영세농가의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하여 농번기에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농촌 만성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매년 운영 중이며 경남 관내 경상국립대, 창신대, 가야대, 인제대와 협력 중에 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찾아가는 현장 금융클리닉 참여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장병철)은 2일 합천군 합천동부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금융클리닉 행사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현장 금융클리닉은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정보, 금융정보 격차해소를 위한 금융서비스 1:1 지원 및 상담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경남농협의 사업이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은 합천군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안전보험 상품을 설명하고,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병철 총국장은 “합천군 조합원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너지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수곡농협, 농식품수출 1천9백만불 수출탑 수상 영예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이 2023년 농식품수출 1천9백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 시상은 2일 농협중앙회 4월 정례조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문수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백만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진주수곡농협은 2022년 1천4백만불 달성에 이어 2023년 1천9백만불을 달성해 한 번에 무려 5백만불을 갱신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딸기 수출액이 7천1백만불인데, 진주수곡농협에서만 딸기 전체 수출액의 27%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진주수곡농협은 ‘금실’ 딸기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 1,434톤에 204억원을 수출해 전년 대비 수출물량은 15%(181톤↑), 수출금액은 35%(53억원↑)나 성장시켰다.
문수호 조합장은 “스마트 APC를 도입해 수출딸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외 아랍에미리트, 미국, 캐나다로도 판로를 넓혀 내수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산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농가경영비 상승,환율 변동 리스크,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와 파프리카, 단감, 밤, 화훼를 중심으로 1억1백만불(100,745천$)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 협약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농폐기물이 불법소각·불법매립되어 산불과 초미세먼지 발생 등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어, 분리배출 및 농민 교육·캠페인 등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 및 단체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기반 확충 및 수거보상금 사업 추진(경상남도, 한국환경공단) △농민 교육 및 환경캠페인 개최 지원(경남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강사 양성·발굴(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농촌지역 캠페인 및 교육 시행 협조(민간단체)등의 역할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함께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나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 정주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 전체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영농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을 통해 본 협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농협도 우리 농촌과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농협창원시지부, 진해군항제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3월 29일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서희정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명예회장, (사)고향생각주부모임창원시지부 회원, 농협중앙회창원시지부 임직원이 함께 했으며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생수를 진해군항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농업·농촌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창원사랑의 기부참여로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까지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