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찾습니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024년 울산광역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활동과 일상생활 현장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다. 공모는 △경제·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취업·일자리 △시민복지·생활불편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울산시 법무통계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울주군,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 파악-개선' 연구용역 추진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실태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울주군에서 활동하는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일반현황, 보수체계, 근무여건, 건강·안전·인권, 직무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장기요양요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향후 과제 발굴을 돕고, 더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 '지역상가 친환경 식탁보'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5일 서생면 지역 상가에 친환경 생분해성 식탁보 약 17만 장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식탁보는 바이오매스 소재로 자연분해가 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서생면 청년회(회장 이천호) 회원들이 지역 상가를 찾아 배부할 예정이다.
친환경 식탁보 지원사업은 지역 상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줘 지역 상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으며 새울원자력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80만 장의 식탁보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온양읍 지역 상가에도 친환경 식탁보 지원을 시작해 지난 4일 온양읍 청년회를 통해 12만 장을 지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동반자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HD현대엔솔-신한자산과 태양광 기부금 전달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한국에너지재단에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9,82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주성석 HD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본부 전무,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동서발전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하고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태양광 사업 지원 펀드다.
이번 기부금 9,820만원은 펀드참여 태양광 사업자들이 조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충청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39kW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생산된 전력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651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치 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친환경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2024년도 제1회 자체평가위원회'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남구가 추진하는 2024년 주요사업 수행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1회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구는‘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2024년 주요업무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평가계획에 따라 전 부서에서 평가대상 주요업무과제를 제출받아 자체 검토를 통해 112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동훈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행정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해서 구정 비전과 공약,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제출된 2024년 주요 업무과제 112건을 심의·확정하고, 효율적인 성과 관리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남구는 이번 회의에서 제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오는 7월 위원회 시 주요업무과제 추진상황 중간점검을 거쳐 12월 최종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구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하는 주요업무 평가를 통해 구민의 관점에서 구가 추진하는 사업의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고, 성과 중심의 공직 문화를 조성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구 전 직원의 열정적인 업무 추진이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공감으로 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북구청, '가족 환경개선공사' 준공식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는 15일 호계동 북구가족센터에서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북구가족센터는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북구가 2019년 1월 매입해 위탁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로,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상담사업,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2009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환경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실내 방염처리, 옥상방수, 소방안전시설 및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족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