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갯골축제가 2024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축제가 발표됐다.
이번 과제지원 사업은 전국 65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각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 ▲지속가능성 확보 ▲기대효과 ▲전담 조직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지원 사업은 캐릭터 마케팅 지원 분야로, 축제 전용 캐릭터 개발 및 활용 홍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3개의 축제는 총 2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흥갯골축제는 정체성에 맞는 축제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캐릭터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시흥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캐릭터를 활용해 관람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힐링하는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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