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누수 피해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누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는 바다를 매립해 형성된 지역으로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등 지하구조물이 포함된 건설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누수 발생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는 피해가 벌어졌다. 이에 매립지반의 특수성을 감안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기존 설계 및 시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4월에 발주해 6개월 간 시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에 지하수위 측정공을 설치해 지하수의 방향과 속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내실 있는 용역 시행으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에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용역 성과물을 민간에도 공유해 향후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제2차 ‘컨’ 터미널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3일 ‘2024년도 제2차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해운 동향 및 BPA의 주요 추진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BPA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인 전자인수도증과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운영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각 운영사로부터 전자인수도증 및 VBS 도입 초기 현안 사항 및 추진 계획을 듣고,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하반기 전면 도입을 앞둔 전자인수도증 이용률이 벌써 60%에 육박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터미널운영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이라며 “BPA도 신속한 민원 대응, 정보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자개발은행 항만투자 관계자 대상 부산항 발전상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8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다자개발은행(MDB)의 항만투자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다자개발은행 관계자들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부산항을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수송용 연료 전환 등 ‘그린 포트’를 지향하는 부산항의 탈탄소 노력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및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 등 ‘스마트 포트’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서 진해 신항을 포함한 항만개발 현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를 방문해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의 시설과 운영 현황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은 “부산항의 우수성과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다자개발은행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향후 BPA가 다자개발은행과 협력해 해외 항만개발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해양수산부 등과 공동으로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 BPA는 2014년부터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목적으로 해양수산부 및 관련 공공기관들과 함께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7팀)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의 상장,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준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또는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