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크닉족’ 사로잡는 롯데몰 동부산점 레저 캠핑 박람회

기존 브랜드에 미입점 스포츠 레저 패션 브랜드 및 캠핑용품 브랜드 추가

[일요신문] 봄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캠크닉(캠핑+피그닉)족’에 맞춰 유통가에서 대형 행사를 통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롯데몰 동부산점)은 4월 28일까지 ‘레저·캠핑 박람회’를 진행한다.

‘레저·캠핑 박람회’ 장면.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몰 동부산점은 쇼핑몰 1층에 약 2,314㎡ (700평) 규모의 컨벤션 공간을 구성해 캠핑 의류와 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동부산점에서 볼 수 없었던 미입점 브랜드도 참여해 구색을 갖췄다.

스포츠 레저 패션 브랜드인 ‘시에라디자인’, ‘나우’ 및 캠핑용품 브랜드인 ’DOD’, ‘하드기어’, ‘어반그레이’ 등이 참여해 의류에서부터 캠핑 소품, 텐트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상품을 총망라한다.

행사 규모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의류상품으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시티 트리코트 하이넥 집업’, ‘스노우피크 씬데크투포켓 조거팬츠’, ‘나우 그래픽 롱 슬리브’ 등 최초 가격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디오디 키노코 텐트’와 ‘어반그레이 버니돔 텐트’ 등 다양한 텐트 상품들도 최대 50% 가격 할인을 진행해 캠크닉족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디오디 매장. 사진=롯데쇼핑 제공

행사 첫 주말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로 행사장은 붐볐다. 실제로 지난 4월 19부터 4월 21일까지 3일간 롯데몰 동부산점의 애슬레저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일기간보다 5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신국재 롯데몰 동부산점 영업2팀 리더는 “아웃도어 활동 시즌에 맞춰 다채롭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준비해 예상보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행사를 찾아주시고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4/26~28)에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친타올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 아울렛은 오는 5월 15일까지 아웃도어 테마의 마케팅인 ‘아웃도어 슈퍼 위크(Outdoor Super Week)’도 진행한다. ‘파타고니아’,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가격 할인과 롯데 아울렛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