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영화의전당서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5.5.) 및 어린이 주간(5.1.~5.7.)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시,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재)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우예비특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록달록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초록달록 어린이마켓’ △‘이비에스(EBS)뮤지컬 (어벤져스)어린이 라이브 콘서트’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복면가왕’, ‘인기 유튜버 토크콘서트’, ‘동요 거리 공연(버스킹)’, ‘마술 공연’, ‘해적 키즈 이디엠(EDM) 파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물건 선정부터 판매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초록달록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이비에스(EBS)대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이비에스(EBS)뮤지컬(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비에스(EBS)뮤지컬(이벤져스), 어린이 복면가왕, 초록달록 어린이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팝업 놀이터존 △친환경 만들기 체험존 △부산 대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체험존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글로벌) 체험존, 총 4개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역별 존에서 동물친구(프렌즈) 에어바운스, 알록달록 빅블록 놀이, 바다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폐현수막 인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악기/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산은행, 부산아이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 또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맘바’를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신 축하 캠페인 ‘모두가 우리를 축하해’ 펼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임신 축하 캠페인 ‘모두가 우리를 축하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모 또는 예비 부모인 부부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처음 추진한다. 시는 최근 임신을 알리는 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임밍아웃 콘텐츠’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기획했고, 임신한 부산시민을 모든 부산이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 이름을 ‘모두가 우리를 축하해’로 정했다.
임신을 알리는 순간을 찍은 영상 또는 사진과 임신 과정에서 겪은 사연을 보내면, 우수 사연으로 선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사연에는 임신 과정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임신을 알리는 순간 느꼈던 감정을 담아야 한다.
매월 우수 사연을 보내준 1명을 선정해 임신 축하 선물로 부산지역 5성급 호텔숙박권을 선물하고, 캠페인 전체 기간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임신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1명의 영상 또는 사진을 재가공해 시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시 시민에게 공유해, 부산 시민 전체가 임신을 축하하는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하 선물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사연을 보낸 부부에게 시청 앞 옥외전광판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참여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부산 거주 부부라면 누구나 구글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3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80여 명이 참여 신청을 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공지된 게시글에는 지인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임신을 통해 느낌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적은 사연과 함께 부모님, 친구, 남편에게 임신을 알리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주로 접수되고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시가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도”라며 “임신하거나 출산한 부부가 ‘모두에게 축하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앞으로 두 달간 민선8기 부산의 대표적인 정책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는 시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부산은 좋겠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좋겠다’는 △부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시민이 만족하고 부산이 자랑하고 싶은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도·우수정책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 국민에게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먼저, 시는 부산(busan)의 로마자 첫 글자 ‘b’와 최고의 의미인 엄지를 활용해 브랜드이미지(BI)를 제작하고, 시의 선도·우수 정책 중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접형 정책 8건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활용해 우선 집중 홍보한다.
8건의 생활 밀접형 정책은 △대중교통 6~12세 어린이 요금 무료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 △영도 마리노 캠핑장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장애인전용 시티투어 버스 나래버스 △도시침수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시 공식 누리집 내 별도의 캠페인 페이지를 구축해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 전역의 버스 가림막 정거장(쉘터), 도시철도 등을 포함, 케이티엑스(KTX) 열차, 서울역, 수도권 도심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시 전역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도 우리 시 선도·우수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4월 말 부터 △6~12세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 정책을 ‘부산은 좋겠다’ ‘부산 대중교통은 온 세상 어린이 모두가 무료’ 라는 선전 구호(캐치프레이즈)로 집중 홍보를 시작하며, 이후 나머지 정책별 집중 홍보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16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공무원 초청 부산시정 설명회’에서 먼저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시정에 대한 관심과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함께 시민이 만족해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도·우수정책들을 많이 발굴하고 적극 홍보해 전국 어디에서나 ‘부산은 좋겠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며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은 좋겠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