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어르신 의료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활발한 노후 활동 지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노후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 중 난청 또는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나 복지용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청기와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기장군의회 조례안 발의를 통해 부산시 최초로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소요예산 약 1억 2천3백만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해 올해부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5월 1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현재 계속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품목별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관련 법령과 기타 지원 사업을 통해 보청기나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은 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오는 5월 말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중복수혜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보청기 100명, 성인용 보행기 20명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청기 1인당 최대 117만 9천원, 성인용 보행기 1인당 최대 25만원 한도 내 실구입비가 지원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청기와 보행기를 지원받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입 수험생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본격 개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함께 대입 수험생에게 전문적인 진로와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심도 있는 상담과 진학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정보격차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첫 상담이 시작된다. 신청은 QR코드 또는 온라인(5월 중순 오픈)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상담에 필요한 자료(성적표·학생부 등)를 필수로 업로드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재수생(N수생 포함)으로 신청 현황과 추이를 보고 고 1~2학년 학생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컨설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군은 매월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전략 컨설팅을 총 8차에 걸쳐 운영한다. 다만 정시·수시 면접 컨설팅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학생부 및 입시전략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상담은 정관CGV 건물(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45, 1층) 내 마련된 입시 카페와 기장군청 9층 군민대학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입시 카페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17:00~24:00)와 토요일(09:00~13:00), 군민대학은 수요일(19:00~21:00)과 토요일(14:00~20:00)에 운영하며 1회 당 상담시간은 40분~50분 정도 소요된다. 온라인 상담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상담시간은 대면과 동일하고 세부일정은 학생과 조율해 진행한다. 군은 학부모 교실(10월 예정)과 입시설명회(6월, 12월 예정)를 별도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위해 맞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옥진)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위한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건강 회복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직장인의 경우 근무시간 등 환경적인 제약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사업체와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관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장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인‘슬기로운 직장생활’추진으로 정신건강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발굴하고 마음건강 회복지원에 나서고 있다.
#복성산업개발, 백미 10kg 300포 기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4월 29일 ㈜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이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10kg)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토목, 건설 관련 전문 기업인 ㈜복성산업개발은 지난 10여 년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이념 아래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박금태 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기업의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