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은 10일 오전 10시 울주군청 7층 이화홀에서 군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총선에서 나온 공약들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총선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는 서범수 의원과 김영철 군의장 및 시·군의원 전원, 이순걸 울주군수와 군청의 각 실·국·과장 등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울주군의 현황 보고와 함께 금번 총선 공약의 이행 방안이 중요한 의제로 다뤄진다.
서범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군민 통신료 반값시대 실현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운영(자가통신망 구축) △군민의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지원 △그린벨트 해제 △어르신·어린이·기초생활수급자 등 버스요금 전액 지원 △초진 비대면 진료 추진 및 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구영들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남울주 10만 정주도시(업시티) △천상천 생태하천 복원 및 친수문화공간 조성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공약 추진 방안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범수 의원은 “총선을 준비하면서 더 큰 울주, 더욱 발전할 울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군민들께 정말 필요한 공약을 만들었다”면서 “이번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울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두텁게 마련하고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무엇보다도 우리와 울주군청이 원팀이 되어 울주군의 확실한 변화를 군민들 앞에 반드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진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두겸 시장,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 특강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9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1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도시 전망(비전)과 주요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특강,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이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 울산의 미래 60년을 향한 시정 철학을 공유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울산 도시성장!’이라는 제목으로 울산의 과거, 공업도시 지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울산의 도시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시의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이날 개강식에 이어 5월 30일까지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이해 등 강연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3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시, '발사업 지능형(스마트) 도시화 속도 낸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지능형(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에 대한 관련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은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및 척과리 일원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때 지능형(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지능형(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며 올 연말까지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스마트)도시서비스 16종과 정보통신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지능형(스마트)도시화 서비스로는 △지능형 방범 카메라(cctv) 61개소 △버스도착정보 알림 시스템 24개소 △공공 와이파이 20개소 △해충 발생 자동 측정 및 방역기 6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6개소 △하천범람 감시(모니터링) 5개소 △지능형(스마트)공원 4개소 △지능형(스마트) 버스승강장 2개소 △무단횡단 감지 음성안내 횡단보도 2개소 등 지능형(스마트)기술이 접목된 시민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 지구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능형(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조성단계부터 설치해 신도시 거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각종 개발사업 진행 시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능형(스마트)도시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2024 서울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이번 관광전에는 40여 개국, 400여개 기관과 업체에서 부스 500여개를 선보인다.
울주군은 울산 5개 구·군 통합홍보관(울산 대표 콘셉트 명 : 꿀잼도시 울산여행 쇼룸)을 구성해 참가한다. 울주 홍보관은 ‘Ulju Tour Express’라는 ‘관광지 택배’ 콘셉트로 △울주의 바다 △울주의 산 △울주의 문화유적 △울주의 레저를 소개한다.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바람도 쉬어가는 곳, 간월재 등 대표 관광자원을 포토존으로 구성해 방문객에게 울주의 4계절 여행 코스를 집중 홍보한다.
‘미래의 우리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로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엽서도 서울 국제관광전에 선보인다. 홍보관에서 작성한 엽서는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내년 1월에 배송된다. 이밖에도 울산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울산여행, 어디가꼬? 도전미니컬링’과 ‘미션! 숨은 울산 찾기’ 등 흥미로운 공동 체험 이벤트를 통해 울산 관광기념품을 증정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놀러가기 좋은 5월,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열리는 최대 관광박람회인 만큼 서울 현장에서 우리 울주군의 아름답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소개하고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문] 석유공사, '기름값 오르면 비상용 비축유 방출한다'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
한국석유공사는 9일 보도된 아시아경제 '[단독]기름값 오르면 비상용 ‘비축유’ 방출한다'라는 제목의 보도와 관련해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해명자료를 배표했다. 아래는 공사가 배포한 자료 전문이다.
1. 보도내용에 대한 공사의 입장#중구캘리그라피 봉사단, '부채 직접 제작 150개' 사회단체 전달
보도기사상의 ‘공급위기 때만 풀던 비축유...’가격안정용’ 검토‘, ‘기름값이 오르면 국가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계획도 없음.
보도기사 관련 내용은 공사 내부적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용이며, 관련 예산도 반영되어 있지 않음. 내부적으로 검토한 문건에서도 국가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는 없으며, 상기 내용은 명확히 기재되어 있음 (국가 비축유는 석유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저장 및 방출이 가능하며, 가격 안정용으로 활용은 절대 불가함.)
2. 주요 보도내용 및 사실확인
가. 기름값이 오르면 국가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석유공사 내부 검토안은 저유가시 알뜰유를 확보 및 저장하였다가 유가 급등 시 국내유가 안정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으로, 정부 비축유를 활용하여 방출하는 방안은 검토된바 없음
나. 석유공사는 유가 급등기에 비축유를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비축용 기름은 전국 1286개 알뜰주유소를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알뜰주유소를 통해 정부비축유를 방출한다는 계획은 전혀 검토된 바 없으며, 방출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언급한 바 없음.
또한 1,286개 알뜰주유소 중 도로공사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Ex-Oil, NH-Oil은 자체적으로 석유제품을 구입하고 있고, 공사는 자영알뜰주유소(404개소)에만 알뜰유를 공급할 수 있음
울산중구청 산하 중구캘리그라피 봉사단(회장 노명주)은 9일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복희)를 방문해 직접 만든 부채 150개를 전달했다. 해당 부채는 (사)사랑실천 천사운동 울산본부(본부장 최연진)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봉 욿산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