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당근(우수보급종)’ 시범포 현장평가회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월 8일 창원 당근시범포 재배단지에서 농우바이오 경남지사장(안재춘), 경남농협 광역연합사업단장(양한탁), 농협경제지주 농산도매국 당근 MD(서갑창),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길판근)을 비롯한 경남 봄당근 주산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근종자 우수보급종(D2401) 지원사업 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2017년부터 농우바이오와 협력해 당근재배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당근 종자 국산화로 일본산 종자의 독과점 종묘 유통시장 구조개선과 막대한 로열티 지출 방지를 위해 경남 봄당근 주산지를 중심으로 시범포를 조성·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우바이오를 통해 당근 보급종(D2401)을 경남 관내 당근 주산지농협(경남단감원예농협, 북창원농협, 동읍농협, 남밀양농협, 대동농협)에 무상 공급해 경남지역 내 다양한 토질 및 생육환경에 잘 적응했는지, 그 상품성을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검증하게 됐다.
농우바이오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D2401 보급종은 근미(根尾) 맺힘과 뿌리 굵기(비대)가 안정적이고 추위와 더위에 강한 종자이며 봄 당근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에 적합한 종으로, 이번 시범포 재배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범포 재배 면적을 확대 운영해 나간다면, 25년도에는 안정적인 보급종 공급 및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범포 재배농업인 장판식 씨는 “오늘 수확된 보급종 당근은 일본산종자와 비교했을 때, 색과 향은 물론 생산량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여서 내년도에는 D2401 보급종 재배단지를 더 확대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
경남농협은 수확된 보급종 당근(D2401)을 ‘K-당근’이라는 상품명으로 지자체 홍보예산(통합마케팅조직육성사업)을 적극 활용 5월 중 농협하나로유통센터(양재점)에서 가격할인 특판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당근 외의 경남 주요 작물의 종묘 국산화와 더불어 우수 보급종지원사업을 경남도·농우바이오와 함께 확대 운영해 앞으로 수입산 종자대비 로열티가 지급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종자를 경남농업인에게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NH-OIL 부울경주유소장 협의회
경남농협은 5월 7일 남창원농협 대강당 회의실에서 상반기 2024년 NH-OIL 부울경주유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 농협주유소장 70명이 참석해 에너지사업 당면현안과 유류사업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위험물 안전관리 요령 △가격 및 재고관리를 통한 경영관리 △주유소 환경관리 △석유류 품질관리 및 부정유통 예방 등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
NH-OIL 부울경협의회는 주유소 간 정보교류를 통해 경기위축으로 급변하는 유류사업의 대처방안을 모색하며, 사업역량을 강화해 NH-OIL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품·정량의 유류공급과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에 후원물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5월 8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 5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 등 여러 임원들이 참석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방안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청래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고마움과 그리움의 달 5월에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철현 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후원물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클린봉사단, 수해현장 찾아 피해복구 지원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도회장 김필운) 회원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은 5월 9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의 침수 피해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클린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수해로 인한 이불 및 옷 등의 세탁 및 하우스 피해에 따른 복구활동 등을 지원했다.
클린봉사단은 자연재해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하는 농협 여성단체의 봉사 조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필운 회장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클린봉사단은 앞으로도 피해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진동농협,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개최
창원진동농협(조합장 김성재) 임직원은 5월 4일 고향주부모임(회장 강순재)과 함께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5월 가정의 날을 앞두고 창원진동농협이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진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최형두 국회의원과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천수 시의원, 창원지역 각 농협 조합장, 창원진동농협 조합원과 마을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 10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비빔밥과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과 지역민들께 제공하고, 초청가수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성재 조합장은 “조합원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