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내년 10월 준공 목표로 순항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이 최근 본격적인 골조공사를 진행하면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준공 시까지 주민 편의성 및 안전한 시공을 위해 해당 시설의 공사 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62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124㎡ △연면적 8,36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에는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보건지소 △도담도담육아센터 △인재육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거점영어센터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개시했으며, 올해 4월경 터파기 및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콘크리트공사 및 철골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군은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지난 4월 각 수요 부서별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다채로운 공간 배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교육행복타운은 군민들의 높은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광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을 상징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장 농부와 함께하는 건강한 장터 ‘기장 파머스마켓’ 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4차에 걸쳐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024년 기장 파머스마켓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장 파머스마켓은 기장 농부(기장 파머스마켓 협의회)가 직접 키운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 소포장, 생분해 쇼핑 봉투 사용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기장 파머스마켓 홍보 행사는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5일∼26일 제2차 행사 △7월 13일∼14일 제3차 행사 △9월 28일∼29일 제4차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군은 7월 제3차 행사 시 찰옥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시기를 반영해 ‘제1회 기장 찰옥수수 축제’를 병행 개최한다. △삶은 찰옥수수 △옥수수 막걸리 △옥수수 팥빙수 △국산 팝콘 등 옥수수 관련 농산물을 선보이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농업의 특성상 중소농가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이 많은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파머스마켓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홍보해 기장농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수요 기반을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실 운영
기장군이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역 내 15개 초·중학교 4,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2024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육’은 학생들의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사선 비상시 행동요령 습득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희망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년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활용 △방사능방재체계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강의하면서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매년 정관 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 행사에 방사능방재 부스를 운영하여 VR기기를 활용한 재난상황 간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방사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체험형 안전 교육을 확충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민원 해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6월 12일 군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민원, 부패방지, 행정심판,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18명으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기장군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 등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당사자 간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한다. 특히 기장군 소관사항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타 공공기관 등의 업무 또한 민원인이 여러 곳을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그간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충을 원스톱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분야는 △행정 △문화 △교육 △국방 △보훈 △경찰 △재정 △세무 △복지 △노동 △방송 △통신 △산업 △농림 △환경 △해양 △주택건축 △도시 △수자원 △교통도로 등 사실상 모든 분야를 다루며 △중앙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의 소관 업무와 관련된 고충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하여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서민금융 등과 관련된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5월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기장군청 소관부서에 예약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거나, 예약 없이 6월 12일 당일 기장군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해 현장 신청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국민신문고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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