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해솔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의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마을기업은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한 마을기업을 발굴해 우수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의정부시 ‘해솔협동조합’이 선정됐다.
해솔협동조합은 2013년 노숙자 찐빵 봉사단이 시초가 돼 우리 통밀로 만든 통밀찐빵, 통밀빵, 통밀한입쿠키와 지난해 지역균형발전 특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기 북부쌀로 만든 임진강 맑은떡국과 콜라겐 수제 초코파이 등을 생산‧판매하는 마을기업이다.
‘호호하하 어르신 학교’를 운영하며 웃음 치료와 찐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즐거운 놀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기부활동과 노숙인 빵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우수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의정부시 ‘해솔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동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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