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BC 뮤직 |
지상렬이 마지막 키스가 10년 전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상렬은 최근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 녹화 현장에서 하하와 박근식이 최초로 조직한 사조직 ‘개돼지파’의 보스로 출연했다.
‘개돼지파’의 명예회장인 지상렬은 보스의 카리스마와 특유의 개그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중 하하의 첫키스 질문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지상렬에게 “안경 벗고 진지하게 키스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하극상 멤버들이 이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추궁하자 지상렬은 “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마지막 키스는 히딩크 감독님과 4강 축구를 했던 시절이었다”라고 답해 주변에 충격을 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상렬이 순수하네” “10년간이라니 빵터졌다” “그럼 10년간 애인이 없었나?” “하하가 뭐라고 답했을지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렬이 출연하는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은 29일 밤 11시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