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도심 곳곳 어린이 물놀이장 22일 개장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사전예약제 시행

[일요신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2일 미사호수공원·하남유니온파크·미사한강4호공원·신평어린이공원·위례순라공원·풍산근린3호공원 등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일제히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23년도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6월 22일~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6월은 주말에만 운영한다. 다만 우천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휴무일은 △월요일,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화요일, 미사한강4호공원(미사강변9단지 앞) △수요일,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목요일,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금요일, 풍산근린3호공원(이마트 하남점 뒤) 이다.

시는 물놀이장에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화장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수질검사는 시간당 1회  이상 자체 검사하고, 1주일에 1회 이상 전문기관에 의뢰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고 즐겁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라며 “지난해 약 8만9000여명의 이용객이 물놀이장을 방문할 만큼 시민들께서 높은 호응을 보내주셨는데, 올해 역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며, 그 외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 방문해 이용이 가능하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