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 축구장서 노사 협약식 열어
[일요신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대구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주최하는 투자기관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소속 공공기관 노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대구시민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공공기관 근로자를 격려했다.
행사는 대회사, 축사, 노사상생 협력 선언,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4개 기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 노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시행 내용에 관한 협약문을 발표하는 등 광역 단위 전국 최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계속고용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다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공공기관에서 이룬 성과는 기관장의 혁신 의지와 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오늘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를 계기로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4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팡파르
- 품질· 혁신기술 위해 땀 흘린 지역 품질분임조 17개 팀 출전
지난 4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24년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선 주식회사 금강알텍 소속 ‘다이아몬드 분임조’ 등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탄소중립 등 13개 부문 17개 분임조가 참가한 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역 기업·공기관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들이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개선하고자 하는 대회다.
분임원들의 토론과 협력을 통해 품질 개선, 제안, 상생협력 등 개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중립 분야에서 주식회사 신도의 '그린테크' 분임조는 냉간 단조 제조기술 개선과 에너지 데이터 관리로 탄소 배출량 감소를, 현장개선 부문의 ㈜동신씨앤티 ‘향고래’ 분임조는 EVA 배합 공정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통해 원가절감하는 등 15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스마트업 대구' 분임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송전설비공사 원가산정시간 단축으로 연간 1억 8000여 만원의 절감을 통해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들 우수 분임조들은 주제 선정과 원인분석과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다이아몬드 분임조’ 등 15개 분임조는 오는 8월 수원시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대구시는 11개 팀이 참여해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교통공사 'E&S' 최은호 분임장은 "사내 품질분임조를 추진하면서 그간 구성원이 땀 흘린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8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대구를 대표해서 꼭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돼 가고 있는 지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품질분임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며, "품질 강국의 미래를 밝히는 혁신으로 연결될 본 대회를 통해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등 대구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4년 암생존자 주간 운영
- 국가암검진 수검 홍보와 암생존자 주간 기념행사 개최
대구시는 이달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국가암검진 수검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연다.
암생존자 주간에는 암생존자의 정기검진과 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개선을 위해 9개 구·군 보건소에서 국가암 검진 수검 홍보를 집중 전개한다.
암 검진은 10대 암 예방수칙 중 하나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환경 캠페인 '쓰담 달리기'로 5000보 이상 걷기와 쓰레기 줍기 인증 상품 이벤트 △숲 체험 힐링프로그램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 등이다.
암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과 자연친화적인 활동으로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위해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주관한다.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권역센터로 지정돼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암 예방의 날에 전성우 센터장은 지역 암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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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8 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