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년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사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파악한 1인가구 중 임대주택, 고시원 등 거주 취약지 거주자 및 중장년(만50세~64세) 이상 1인가구 7천여 명이다. 조사방법은 방문조사 및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전화 상담 및 우편물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등이 있으며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실태조사기간을 운영하고 전담인력을 채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에 최대한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실태조사 시에는‘1인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해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군은 조사결과 대상자가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진행하고 △긴급복지 △공적 급여 △건강관리 △맞춤형 돌봄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립가구가 고독사 등 위험상황 예방은 물론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으로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 모집을 진행하면서 관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장군이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기장군 거주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48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에 등록된 전국의 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28일까지 ‘보조금 24’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4년 일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신청인원이 지원인원을 초과하면 소득기준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장군민 누구나 학습하기 편한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장읍,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 ‘행복가득 꾸러미’ 추진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식)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묘연)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와 함께 ‘행복가득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료품 4종과 생활용품 3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취약계층 72가구에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한수원 고리본부가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을 하면서 대상자의 안부까지 살핀다.
권묘연 위원장은 “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의체 또한 우리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고리본부는 매년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이불, 냄비세트, 생필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브리더스컵 기념 놀멍쉬멍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