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탈모를 걱정하게 마련. 그런데 키아누 리브스(48)는 대머리보다는 다른 부분의 탈모를 걱정하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턱수염이 바로 그렇다. 턱수염이 듬성듬성 자라는 탓에 그의 메이크업 담당자들은 매번 촬영 때마다 빈 곳을 메우느라 진땀을 빼기 일쑤다. 게다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속 캐릭터가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이기 때문에 이런 고충은 배가되고 있는 상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머리숱이 많기 때문에 머리털을 잘라서 수염에 붙이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