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아이들에게 전쟁의 참상 제대로 가르칠 것”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5일 오전 9시 30분 재한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개최된 ‘제74주년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추도사를 갖고 및 헌화했다. 이번 추모제는 UN 참전국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달 및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추모제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우철문 부산광역시 경찰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군유엔사령관, 이준호 부산시의원, 부산시민, 학생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기념사(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회장), 추도사, 헌화, 묵념, 진혼곡(비목) 6.25 노래 합창, 폐식 순으로 열렸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추도사를 통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인류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유엔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넋 앞에 경건히 고개 숙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찬란한 햇살 아래 존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가르치겠다. 역사를 바르게 보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체험형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 유엔 전몰용사들의 목숨이 헛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의 교육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사립초 교육역량 향상방안 모색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부산사립초학부모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립초등학교의 교육 현안과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5개 사립초등학교(동성초, 동래초, 혜화초, 삼육초, 남성초)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장 11명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립초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학교 현장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사립초등학교 교육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하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작년 교육감님과의 첫 간담회 이후 부산사립초학부모연합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립초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늘 만남은 사립초 학부모와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하윤수 교육감,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광역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등 5개 안건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 지역 양질의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기준 사전 공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4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기준을 2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19개 직종별 자격요건과 시험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하반기부터 달라진 시험제도에 관해 공고했다.
달라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교육실무원’과 ‘조리원’ 직종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구분모집 기준을 신설했다. 교육실무원은 채용인원의 10%, 조리원은 채용인원의 5% 이내에서 부산광역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최근 1년 이내 졸업자나 당해년도 졸업예정자를 채용한다. 채용기준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기타 직종별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 시스템의 채용기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9월 중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 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채용 인원과 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11월 1차 소양평가, 12월 2차 면접시험을 시행해 오는 2025년 3월 1일자로 신규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단, 늘봄교무행정실무원은 채용은 7~8월에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달라진 채용 기준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력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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