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 MBC뮤직 <하하의 19TV하극상> 캡처, KBS2TV <개그콘서트> 캡처 사진. |
[일요신문]
개그맨 송준근이 엄친아였음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하극상>은 2013년도 수능을 맞아 ‘하위 1%를 위하여’ 특집을 진행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송준근은 “나는 고등학교 시절 내신에 신경 안 썼다. 대학교 수시 입학했다. 특별전형으로 들어갔다. 오직 영어로만 입학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송준근은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를 중퇴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그는 “난 하위1%도 아니고 상위 1%도 아니다. 난 20등 정도 했다.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았다. 어디에도 끼지 못해 굉장히 마음이 불편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스윗소로우 인호진과 성진환이 출연해 상위 1% 성적표를 공개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송준근의 대학 입학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엄친아네” “똑똑해서 개그도 잘하나” “개그에서 잘하는 영어를 접목하면 더 좋으실듯” “박지선에 이어 엄친아 등극이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