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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사이에서> 스틸 사진. | ||
황수정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황수정은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를 통해 정통 로맨스를 선보인다. <사이에서>는 절망의 순간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사람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황수정은 '떠나야 할 시간' 편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떠나야 할 시간'은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아 온 여자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떠난 여행길에서 아버지를 죽인 무기징역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 다시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수정의 상대 역으로는 배우 기태영이 출연한다.
한편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사이에서>는 로맨스 드라마 '떠나야 할 시간'과 블랙 코미디 '생수'로 구성됐다. 이 영화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