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서장 중심…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사전 점검
[일요신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일 소방안전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소방 안전대책 회의를 갖졌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엄준욱 본부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는 소방관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사전 점검 △수난 구조장비 점검과 정비를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기상 상황에 따른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상황실 운영 등이다.
아울러 전지 공장 화재 관련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수성문화재단, '예술로 대구' 지역 예술인 활로 개척
- 수성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파견예술인과 '드림캐처 프로젝트' 운영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 기관인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과 함께 지역 예술인 복지 구현을 위해 협업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파견 예술인들은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에서 이달 6일, 13, 20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문예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으로 수성문화재단에 파견된 예술인 5명은 예술을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 인력으로 바라보는 대구 수성구에서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선 6월, 파견 예술인들은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 세대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마스킹테이프아트 제작자 윤우진과 사진을 활용한 드로잉 이지영 작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오는 6일, 13일, 20일 3일간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종화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대구 수성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계획 대상 승인지로 선정된 만큼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근거리 플랫폼을 마련하고, 수성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과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협업은 10월 말일까지 지속되며, 수성구 로컬 콘텐츠 개발 및 릴레이 예술교육, 수성구 문화도시 홍보 및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예술협업을 진행해 지역민 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드림캐처 프로젝트' 중 7월 6일, 13일, 20일 3일간 운영되는 릴레이 예술교육 참여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본 사업과 관련한 예술협업 활동 프로젝트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 개최
- 12개국서 모인 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오는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 원로음악가인 장영목이 예술 총감독이자 지휘를 맡고, 필리핀 출신 지휘자인 마크 안토니 카르피오가 객원 지휘를 맡아 이끄는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에서 온 33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은 2011년에 창단해 아태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과 문화적 경험을 위해 단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예술 총감독이자 지휘자인 장영목이 작곡한 '평화와 희망'으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의 아리랑환상곡부터 필리핀 고전 민요인 'Leron Leron Sinta', 일본 가곡 'Kono Michi', 뉴질랜드 마오리족 연가 'Pokare Kare Ana' 등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을 노래해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5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혹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