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 최대 경합지역인 오하이오주를 비롯한 경합주 출구조사에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출구조사가 박빙으로 나오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확정 여부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NN CBS, ABC 방송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6일(현지시간) 밝힌 출구조사 결과 오하이오주, 플로리다주 등 경합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오하이오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51%의 지지율을 얻어 48%의 지지율을 얻은 롬니 후보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53%의 개표상황에서 오바마는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롬니(49%)를 앞서고 있다. 뉴햄프셔주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롬니후보를 1% 차이로 눌렀다.
핵심 3대 경합주의 한 곳인 버지니아주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각각 49% 지지율을 기록했다.
CNN은 선거인단 확보에 있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일리노이주(20명), 매사추세츠주(11명), 메릴랜드(10명) 등에서 모두 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반면 롬니 후보는 조지아(16명), 인디애나(11명), 사우스캐롤라이나(7명) 등 모두 56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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