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 ‘산다는게 좋다’…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 담아
이번 앨범에는 ‘산다는게 좋다’와 ‘고향 집 어머니’ 두 곡이 담겨있는데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다. 일상 속에서 보통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첫 번째 트랙 ‘산다는게 좋다’는 가수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태진아는 이번 곡에 대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사를 쓸 정도로 영감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곡은 ‘산다는게 좋다. 억수로 좋다. 허벌나게 좋다’라는 가사처럼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영호남의 방언으로 표현되어 있다. 경쾌한 리듬과 함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한번 들으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로, 듣다 보면 어느새 흥얼거리게 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녔다.
두 번째 트랙 ‘고향 집 어머니’는 이덕산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부영의 절절한 사모곡이다. 고향집 굴뚝에서 피어나는 저녁연기, 가족을 위해 밥을 지으시던 어머니, 밥 먹으라 부르시던 어머니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눈물짓는 이부영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잠재된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하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마법 같은 노래이다. 이부영의 7집 앨범은 7월 10일 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부영은 가수와 MC로서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SBS 드라마 ‘리턴’,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3’ 등에 출연한 이부영은 2023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황전무 역할로 출연해 극의 중요한 키를 쥔 조용하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이부영은 ETN ‘영일레븐쇼’와 ‘이부영의 뮤직스토리’의 MC로 활약 중이며, 성인가요 대표 채널인 GMTV ‘전국가요대행진’의 MC도 맡아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