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7개국과 상호 협력 교류 확대...다양한 문화외교 콘텐츠 추진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과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 CDC 주한외교사절단장은 세계 117개국과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외교 콘텐츠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와 산업을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117개국 외교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지방 축제의 세계화 ▲지역 문화콘텐츠(인물, 관광, 특산품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지역 문화 관광의 세계화 ▲글로벌 지역 문화발전 정책설명회 지원 ▲국내 문화기관과 해외문화기관의 교류 확장 ▲외교사절단 팸투어 ▲한국콘텐츠 해외 진출 등 핵심적인 협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자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각 권역을 대표하는 대사들이 참여했다.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 주한외교사절단장은 "많은 주한 공관과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외교 단체인 한문화진흥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외교적 측면에서 많은 주한 공관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사무엘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세계 100여 개 국가들과 교류하며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가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각국에 주재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해마다 50여 개국 대사 부부가 자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한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