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지난 25일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필지인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글로벌 물류 및 해양관광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Cs1 필지는 1만 6천 531.8㎡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70%, 용적률 350%, 허용높이 60m로 규정돼 있으며, 해양문화관광시설의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 평가(70%)와 가격평가(3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기업 12개사가 참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IPA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 Cs1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의 세부 사항, 투자 조건·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을 방문해 투자자들이 직접 골든하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의 높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공고 대상지인 Cs1 필지뿐만 아니라 잔여 부지(Cs2~7)에 대한 투자 문의도 상당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된다”며, “골든하버의 전략적 위치와 지속적인 투자여건 개선 노력으로 골든하버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사업설명회 이후 △서면질의 접수(7월 29일 ~8월 8일) △사업신청서 접수(10월 4일)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10월 24일)의 절차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 이후 용지매매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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