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디저트 맛집부터 지역 빵집까지 "대구·경북 넘어 전국구 미식 성지로"
[일요신문] 대구신세계가 최근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 곳에 모은 '스위트파크'를 오픈했다. 앞서 강남점에서 성공을 거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의 노하우를 이식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 내 900평(약 2975㎡)공간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말 개점(2016년) 이후 첫 식품관 새 단장에 나선 대구신세계는 올해 4월 '초신선' 식료품을 앞세운 슈퍼마켓을 선보였고, 석 달여 만에 국내외 인기 맛집과 휴식 공간을 갖춘 스위트파크를 공개하며 리뉴얼을 완성한 것.

일본의 줄 서는 밀푀유 디저트 '가리게트'와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 따뜻하고 바삭한 디저트를 눈 앞에서 갓 만들어내는 오감만족 실연 매장도 있다.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와 광주의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 등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전국의 '빵지순례' 맛집도 한데 모았다.
이외도 국내에 잠봉뵈르 샌드위치 열풍을 일으킨 '소금집 샌드위치'와 나폴리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루나지오 피제리아', 샐러드와스메레브르(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등 다양하고 건강한 유럽식을 선보이는 '밀리언즈(MEALLIONS)', 세계적인 아사이 보울 전문점 '오크베리 아사이' 등 델리(즉석식품) 브랜드를 4곳 선보인다.
한편, 앞서 올해 2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첫선을 보인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는 오픈 이후 월 평균 134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의 비중이 28%로 전사 평균(16%)을 크게 웃도는 등 강력한 집객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에서 스위트파크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F&B 트렌드에 밝고 맛집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구신세계가 교통 허브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는 점도 흥행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스위트파크 오픈을 기념하는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4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위트파크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SNS에 스위트파크 구매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와 함께 올리면 지하 1층 '청담아실'에서 '갈아만든 주스'를 받을 수 있다.

'겐츠 베이커리'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금집 샌드위치'에서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커피 교환권을 준다. 이밖에도 각 브랜드에서 오픈 기념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준비했다.
대구신세계 점장 김은 전무는 "차별화된 F&B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을 갖춘 스위트파크를 오픈하며 완성된 식품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대구신세계가 또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