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7월 29일 ‘건강할, 거제!’라는 네이밍을 걸고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해 온 국민참여형 특화사업인 ‘거제시 스마트 경로당 건강교실’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에서 추진한 ‘건강할, 거제!’ 건강교실은 거제시에서 구축한 스마트 경로당(3개 면, 75개 경로당) 플랫폼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2회, 총22회 운동교실과 전문가 특강 등 건강정보와 신체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활력을 줬다.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교실은 도시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농어촌’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받지 못하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고령자를 노린 신종금융사기로부터 재산권 보호를 위해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업해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돌봄 강화로 사업의 시너지도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주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이 기다려지고, 내년에도 또 하게 해달라”며 수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수료식은 지난 3개월간 건강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2개 우수 경로당을 선정해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민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욱 건강하고 보다 행복하도록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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