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시민과 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 펼칠 것”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9일 당정근린공원에 마련된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사아일랜드 펫존' 은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하남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미사동로40번길 310번지 일원에 자리한 당정근린공원 내 2,300㎡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견 놀이터(체고 40㎝초과 반려견 이용)와 중·소형견 놀이터(체고 40㎝이하 반려견 이용), 보호자 그늘 벤치, 어질리티(보호자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당정근린공원에 우수한 시설이 갖춰진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반려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 및 어질리티, 그늘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반려인 이용 편의를 위한 야간 운영 및 조명 설치,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 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인 펫존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 반려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뿌듯하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하절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인(만 13세 이상)에 한하여 무료 입장 가능하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