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복지대상자 통합 인적정비 추진으로 복지재정 누수 방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복지급여 대상자 통합 인적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인적정비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기초생활보장(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초·중·고 교육비 등 복지급여를 받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44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정비 기간 중 군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정보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가족관계 변동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가구원의 출생·사망, 혼인, 세대 분가·합가 등의 변동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소득·재산 변동을 조사하는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에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자격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복지 혜택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장도서관, 장애인 독서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느린책방’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 오는 12월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느린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취약계층인 지역 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기장장애인복지관과 교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주 1회씩 회당 90분 동안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직접 복지관 등을 찾아가 동화구연과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장애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와 보드게임 등 인지활동 교구로 구성된 꾸러미를 대여하면서, 대상자의 인지력 향상과 독서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에게나 균등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참여 가구 모집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월 말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평균 243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원 가구를 최종 결정한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동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희망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국 단위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중단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콜센터 또는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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