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 지성과 이보영은 언제쯤 결혼 소식을 들려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이보영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이보영이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한 것.
이보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30대 초반에는 했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보영은 현재 33살이니 결혼 생각을 했던 시점은 2~3년 전으로 보인다. 지성과 연인이 된 것이 2007년이니 교제를 시작하고 2~3년 정도 지난 시점에 결혼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지성과 5년째 열애 중이다.
그렇지만 이보영은 “지금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장은 결혼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보영은 KBS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의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며 지성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연인이 동시에 다른 공중파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드라마의 바쁜 촬영 스케줄을 감안하면 요즘은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 만큼 바쁠 것으로 보인다.
지성 이보영 커플은 지난 6월 결혼설이 불거져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이보영의 이번 결혼 계획 언급으로 볼 때 아직 결혼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언젠가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